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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텐 연고


저희 아이는 피부가 약한지 여름이면 땀띠가 많이 나요. 목이 접히는 부분, 귀 뒤, 팔 접히는 부분, 무릎 접히는 부분 등등. 그런데 올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그런지 허벅지나 엉덩이 같은 데도 우둘투둘하게 막 올라왔더라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땀띠가 한번 나면 계속 퍼져나가기도 하고, 요기가 좀 나아가는 것 같으면 저기에 땀띠가 나고... 이러면서 무한반복합니다. 에휴... 처음에는 기저귀발진에 효과가 좋았던 포포크림을 발라줬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지 않은지, 가려워서 벅벅 긁으면서 상처가 덧나기 시작했어요. 맘카페에 검색해보니 다들 <비판텐>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스크렌젤과 비판텐을 같이 사용했어요!


약국에 가니 아이 상처가 덧난 걸 보시고 약사 선생님이 스크렌젤 스프레이와 비판텐을 같이 주셨어요. 스크렌젤은 긁은 상처나 가려움증이 있는 곳에 뿌리는 소독제인데요, 아이가 가려워할 때마다 뿌려주면 됩니다. 뿌리면 하얀 거품이 일다가 점점 발화되 사라지는데요. 가려울 때마다 뿌려주니 확실히 덜 긁더라구요.


가려움, 긁은 상처에 스크렌젤


비판텐은 기저귀 발진이나, 유두 균열 같은 데 많이 쓰이는 4無 연고입니다. 스테로이드, 방부제, 색소, 향료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스테로이드제를 꺼려하거나 신생아가 있을 경우 많이 씁니다. 전 아이가 다섯 살인데 처음 써보네요. 하루에 두 번 정도 꾸준히 발라줬는데 시간이 갈수록 호전되는 게 보이더라구요.


땀띠 예방에는 자주 씻겨주는 게 좋대요!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 엄마가 물에 적신 손수건을 갖고 다니면서 아이를 자주 닦아주더라구요. 그 아이도 땀띠가 잘 생기는 약한 피부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땀띠는 땀이 난 상태에서 땀이 빨리 건조되지 못하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은 피부가 약하고 열이 많아서 생기기가 쉬워요. 자주 씻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어려울 경우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땀을 닦아주면서 땀이 날아가고 몸도 빨리 마르니까요. 저도 덧난 상처가 낫고 나서는 자주 닦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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