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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X파일: 흑염소의 재발견> 


예전에 <먹거리 X파일>에서 흑염소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다. 남자들의 정력에 좋고 특히 여자들의 산후조리에 좋다는 흑염소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았다. 취재 중 오래 전 위암 판정을 받은 분이 위 절제 수술 후에 매일같이 흑염소 곰탕을 먹으며 관리했는데, 자신을 살린 힘은 흑염소에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2년 동안 난임으로 힘들었던 여성이 흑염소를 먹은 지 3달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한다. 특히 이영돈 PD는 실제로 일주일간 흑염소 중탕을 먹었는데 체중이 2키로가 증가했다고 한다.


<먹거리 X파일>에서는 흑염소를 먹고 나타난 몸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성인 9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2주간 흑염소, 소고기, 돼지고기 중 한 종류의 고기를 일정량 섭취하게 하였다. 그 결과 소고기, 돼지고기를 먹은 팀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고, 흑염소 고기를 먹는 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다. 그리고 내장지방도 소고기 팀은 증가했지만, 흑염소 팀은 감소했다. 다른 팀이 소화불량, 더부룩함, 용변 시 불편함을 호소하며 먹기를 질려 하는 것에 비해 흑염소 팀은 담백하고 깔끔해서 계속 먹고 싶다고 했다. 



흑염소에는 필수지방산인 아라키돈산이 많다고 한다. 불포화지방산이면서 세포를 성장시키고 뇌 발달을 도우며 피부를 구성한다. 특히 태아의 뇌 발달을 돕는 중요한 물질이다.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며 육류, 계란노른자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한 가지 관심 있게 봤던 것은 흑염소가 저지방임에도 불구하고 흑염소 팀이 전체적으로 체중이 조금 증가했다는 점이다. 신랑이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라 염소고기를 구해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알아봤는데 막상 고기를 구해 먹을 수 있는 곳은 거의 없고 흑염소엑기스, 중탕 같은 것을 많이 팔고 있었다. 어영부영하다 넘어갔는데 마침 한살림 매장에서 <흑염소진액> 생산자와의 만남을 한다고 문자가 왔다. 30개 한 박스가 87,000원인데 세 박스를 사면 15개를 추가로 증정한다고 했다.


매장에 가서 시음을 했는데 비리거나 누린내도 나지 않았고, 그냥 깔끔한 한약을 먹는 느낌이었다. 별로 쓰지도 않고. 생산자 분에게 신랑이 말라서 먹이고 싶다고 하자 “기름기를 다 제거한 거라서 이걸 먹는다고 살이 찌는 건 아니구요. 밥맛이 돌고 소화력이 좋아져서 살이 찌기를 원하시면 탄수화물을 많이 드시면 됩니다” 하는 답이 돌아왔다. 보양 개념으로 먹는 거라 특별히 제한이 없고 수족냉증이 있거나 원기가 떨어질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셨다. 그리고 뼈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했다.


염소의 효능


고기의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다.

독이 없고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출산 후의 산부들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기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명의별록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끌어올려주며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린다.

치아와 뼈, 오장을 따뜻하게 한다.

병이 나은 후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다.

-동의보감


부작용


생산자 분은 모든 사람이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확실히 살이 찐 사람이나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열이 너무 올라서 고생했다거나 살이 쪘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한 가지 희소식은 염소 먹고 임신했다는 사람이 꽤 많다는 것.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한살림 흑염소 진액 상세정보


원재료

흑염소추출액(100%)

[고형분7%이상, 정제수76.2%, 흑염소17.59%(국산:무항생제), 꿀1.52%, 생강1.08%, 대추0.642%, 작약0.34%, 천궁0.34%, 당귀0.34%, 복령0.21%, 백출0.21%, 황기0.17%, 도라지0.17%, 갈근0.17%, 숙지황0.085%(이상 국산), 사인0.51%(중국,베트남), 감초0.253%(중국), 육계0.17%(베트남)]


특징

1. 무항생제인증 흑염소를 정성껏 달여 만들었습니다.

2. 3중필터링 여과방식과 원심분리기를 이용하여 기름기와 누린내를 최대한 제거하였습니다.

3. 감초, 사인, 육계를 제외한 11가지 국산 한약재를 사용하여 물품을 생산합니다..

4. 전문 한의사와 한약사의 자문을 얻어 맛과 영양 둘다 잡았습니다.

5. HACCP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가공되어 위생적이고 안전합니다.


제조공정

원료입고->원료검수->원료세척 및 전처리->원료계량->흑염소진액추출->3단필터링->냉각->기름제거->꿀혼합->살균->마이크로필터링->충진->2차살균->포장 및 출하


이용방법

1. 1일 1~2회(1회 섭취량 1포(100ml))

2. 차갑게 드셔도 됩니다. 다만 진한 풍미를 원하시면 데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보관방법

실온(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 20일 복용 후기(현재 4월 30일)


신랑만 먹일려다가 서비스로 받은 15팩만 먹어보자 하고 같이 먹고 있어요.

신랑은 하루 2팩, 전 1팩씩 먹는데 전 무엇보다 피곤이 덜하네요.

둘다 밥맛이 좋아져서 밥을 잘 먹고 있습니다. 

어제 아이랑 서울랜드에서 8시간 이상 보냈는데 생각보다 안 피곤해요.

아무래도 저도 쭉 같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이거 먹고 여름 보내면 여름이 견딜 만할 것 같습니다.

체중변화는 좀더 먹어보고 후기 올릴게요~:)


#20일 복용 이후


신랑은 이제 거의 다 먹었는데 체중변화 없습니다.  

밥맛이 좋아지고 체력이 좋아지는 건 확실한데 생산자분이 말씀했던 것처럼 기름을 제거해서 그런지

살이 찌는 효과는 없었어요.

저는 같이 먹다가 중단했는데요, 내장에 열이 많은 편이라 그런지

계속 먹으니 속이 좀 메스껍고 불편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중단하고 나서는 괜찮았어요.

결론은 살찌는 효과는 미미하다, 열이 많은 사람은 장기복용이 좋지 않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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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에 가입하고 이용한 지 3년째. 사실 처음 가입할 때는 내가 이렇게까지 열정적으로 이용하게 될 거라는 꿈에도 생각못했다. 아기를 낳고도 '유기농' 자체를 믿지 못해서 그냥 시장에서 사온 재료로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다가, 어느 날 한 블로그를 접하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선택할 수 있다면 '믿을 만한 유기 농산물'을 찾아 먹이자고!

 

한살림은 생활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조합원이 되어야 이용이 가능한데, 처음 가입할 때는 한살림에 대한 설명을 20~30분가량 들어야 하고 가입비 3000원과 출자금 30000원을 내야 한다. 출자금은 물건을 살 때마다 금액별로 몇 백 원씩 붙는데 회원 탈퇴 시 돌려받을 수 있다. 요즘은 인터넷 가입도 가능하다고 한다.


 

한살림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믿을 만하다 것이다. 한살림은 일종의 계약재배형식으로 운영된다. 생산자는 일정량을 생산하는 조건으로 생계를 보장받고 소비자는 책임지고 소비하는 구조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물품감시단이 기준에 맞추어 생산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한살림은 참기름에서 기준치를 초과하여 발암물질이 나왔을 때 바로 환불조치하고 사과문을 내고, 개선에 돌입했다. 또 살충제 계란 논란이 있었을 때 재래닭 유정란에서 DDT 성분이 미량 검출되었던 적이 있었다. 자연 방사 재래닭을 키우기 전에 그 토지가 과수원으로 사용되던 곳이었는데 닭이 흙목욕을 하면서 30~40년 전 뿌려진 것으로 추정된 DDT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몇십년전 뿌려진 DDT가 아직도 토지에 남아 있는 걸 보면 농약은 정말 무섭다.) 한살림은 바로 유통을 중지했고, 농장주는 폐쇄를 결정했다. 한살림이라면 무조건 믿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가 있을 때 이렇게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바로 시정을 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변명에 급급한 다른 곳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두 번째 장점은 다른 유기농 매장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점이다. 물론 고기류나 일부 가공류는 가격이 저렴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특히 채소류나 두부, 콩나물처럼 우리가 평소에 자주 식탁에 올리는 물품들은 일반 마트와 비교해도 저렴한 편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을 낮추고, 공급이 적으면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시중에서처럼 정해진 가격으로 억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쌀 땐 쌀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세 번째 장점은 신선하다는 점이다. 당일 소진을 목표로 매일(일요일 제외) 소량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채소들이 신선한 편이고, 가공품도 유통기간이 오래된 것이 별로 없다. 양파, 고구마, 당근 같은 저장채소들은 간혹 오래 보관되는 경우도 있지만, 잎채소, 버섯류 등은 늘 신선한 편이다. 오히려 저녁에 가면 물건이 없어서 다음 날 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한살림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있다면 인터넷 공급이다. 앱도 있어서 앱 설치만 하면 구매 자체는 쉽게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주문마감일까지 주문하면 3일 후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지역마다 조금 다른데 사당동 같은 경우는 월, 목이 주문마감일이고, 월요일 주문하면 목요일에 받을 수 있고, 목요일 주문하면 다음주 화요일에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나처럼 계획없이 장보는 사람에겐 엄청 불편하다. 하지만 주문확인 후에 그 수량에 맞게 수확하여 보내주는 시스템이라 신선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는 건 장점.


 

두 번째로 불편한 건 접근성이다. 한살림은 임대료 문제 때문인지 역과 좀 거리가 있는 곳, 특히 아파트 상가를 중심으로 해서 입점해 있는데, 나처럼 아파트에 살지 않는 사람은 이용하기 위해 꽤 먼거리를 가야 한다. 매장도 작아서 명절 전처럼 사람이 몰리는 시기는 완전 북새통 속에서 장을 봐야 한다.

 

세 번째 물품이 다양하지 않고, 찾는 물품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건 매장마다 좀 다를 듯한데, 우리 동네는 한살림 이용객이 연세 드신 분들이라 그런지 채소류가 금방 떨어진다. 요즘처럼 시금치나 브로콜리의 수확량이 많을 때는 상관이 없는데, 수확이 딸리는 시기에는 매장에 2~3개만 들어올 때도 있다. 여름에는 유정란 공급 받기가 힘들다. 닭은 여름에 알을 적게 낳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여름에는 유정란을 사기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진다. 또, 제철식품과 국내산만(설탕 제외) 취급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있는 물품에 한계가 있다.

 

그래도 한살림이 제일 낫다. 신선하고, 믿을 수 있고, 싸다. 한살림이 마음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생산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여느 대형마트와 달리 생산자에게 75프로를 돌려주고, 25프로는 운영비로 쓴다. 아무리 소비자가 많아도 생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지면 안 되니까. 또, GMO 완전표시제 운동, 옷되살리기 운동 등 더불어사는 삶,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지금 당장 내 아이의 입에 들어가는 먹을거리가 걱정되어서 한살림을 이용하는 것도 있지만, 앞으로 내 아이가 좀 더 좋은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졌을 때 여전히 한살림이 활발하게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다. 토종 씨앗을 살리고, 우리밀을 살리고, 우리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한살림. 무심히 시작한 한살림이 이제는 삶의 동반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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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한살림을 이용하면서 괜찮았던 가공식품 11가지

 

 

 

 

 

 

1. 사골곰국(1kg)
원재료
한우뼈추출액 100%(한우사골(국내산) 6.96%, 한우잡뼈(국내산) 3.48%, 한우양지1.16%, 정제수 88.4%) 고형분함량: 2.5%

 

:: 정말 사랑하는 한살림 사골곰국. 솔직히 말해서 엄마가 고아준 사골보다 훨씬 맛있다. 잡내가 없고 맛이 깊고 구수하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에 구입했다가 이제는 자주 손이 가는 품목이 되었다. 떡국 육수로 써도 좋고, 먹을 게 없을 때 냉동상태 그대로 냄비에 넣어 후루룩 끓이면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넉넉하게 먹을려면 한끼, 약간 빠듯하게 먹을려면 두끼 정도 먹을 수 있다.

 


2. 콩고물쌀과자
원재료함량
쌀그릿츠 52.25%(쌀 100%/유기농, 국산), 미강유(태국산), 볶은콩가루 15.59%(대두, 국산), 설탕 12.6%(유기농), 전지분유(우유, 국산), 천일염(국산)

 

:: 공급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딸내미랑 가장 자주 사먹는 과자 중 하나. 우리밀이라 안심할 수 있고, 콩가루가 입혀져 있어 왠지 영양적으로도 조금은 괜찮은 느낌이다. 가루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너무 고소한 과자.

 


3. 물만두
원재료
돈육 28%(국산), 건무 21%(국산/무농약), 밀가루 20%(밀:국산), 부추 8%(국산), 양파 8%(국산), 두부(대두:국산), 대파(국산), 간장{우리밀간장(국산), 백설탕, 다시마(국산), 멸치(국산), 마늘(국산/무농약), 생강(국산)/대두:국산}, 감자전분(감자:국산), 백설탕, 볶은소금(국산), 마늘(국산/무농약), 생강(국산), 후추(수입산), 들기름(들깨:국산)

 

:: 호불호가 있을 듯하나, 내가 먹어본 한살림 만두 중 가장 맛있었다. 고기 냄새가 나지 않고 한입에 먹기 좋은 사이즈이다. 하지만 간간히 물렁뼈 같은 것이 씹혀서 그것이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한살림 만두 중에서는 이게 가장 낫다.

 


4. 쌀로만든잉글리쉬머핀
원재료
빵용쌀가루63.51%[백미 83%(국산/무농약), 활성글루텐 17%(프랑스산)], 난백12.84%(국산/유정란), 우유12.68%(국산), 유기농설탕(수입), 버터(국산), 생이스트(국산), 생콩가루, 볶은소금, 옥수수가루

 

:: 신랑과 딸내미가 애정하는 빵. 한살림 빵들은 우리밀의 특성상 잘 부스러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잉글리쉬머핀은 쌀가루가 들어가서 살짝 쫀득하면서 고소하다. 팬에 살짝 구워서 잼 발라 먹으면 아침대용으로 먹기 좋다.

 


5. 달지않은곡물플레이크
원재료
무농약현미84.8%(국산), 무농약흑미10.8%(국산), 검정콩3%(국산), 검정깨0.6%(국산), 볶은소금0.8%(국산)

 

:: 한살림 물품에는 첨가제가 들어 가지 않는 관계로 설탕이나 소금이 조금 과하게 들어갔다 싶을 때가 있는데 곡물플레이크는 '달지않은 것'과 '일반'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취향껏 선택이 가능하다. 그냥 곡물플레이크는 설탕이 좀 많은 것 같아서 달지않은곡물플레이크를 애용하는데 아주 고소하다. 두유나 우유에 말아먹어도 좋고, 과자로 먹어도 좋다.

 


6. 닭고기볶음밥
원재료명 및 함량
멥쌀백미47.94%(국산/무농약), 닭가슴살10.33%(국산/무항생제), 닭다리살4.43%(국산/무항생제), 스크램블에그D7.38%[유정란97.5%(국산), 옥수수전분2%(국산), 천일염0.5%(국산)], 양파5.90%(국산/무농약), 청피망5.02%(국산/무농약), 당근4.43%(국산/무농약), 대파3.69%(국산/무농약), 쥬키니호박3.69%(국산/무농약),현미유2.73%(수입산), 간장1.11%[메주콩30%, 우리밀10%, 천일염11.99%, 종국0.01%, 정제수48% 이상 국산], 천일염0.89%(국산), 유기농설탕0.89%(수입산), 냉동다진마늘0.81%[마늘100%(국산/유기)], 무가염버터0.36%(국산), 참기름0.36%[참깨100%(국산)], 흑후추분말0.05%(수입산)

 

:: 살면서 처음 먹어본 냉동볶음밥. 양도 많고 재료도 충실하게 들어가 있어서 정말 급할 때 비상식량으로 먹기 위해 냉동고에 보관하는 품목 중 하나. 가격도 3000원이니 일반 마트에서 파는 냉동볶음밥과 비교해 양과 질, 가성비에서 뒤지지 않는다. 이걸 먹고 시판 냉동 볶음밥을 사본 적이 있는데 내용이 넘 부실해서 깜짝 놀랐다.

 


7. 땅콩크림
원재료
땅콩 92.4%(국산), 유기농설탕 7.44%(수입산), 볶은소금 0.16%(국산/마하탑)

 

::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다. 일반 땅콩버터에 어마어마한 양의 GMO 기름이 들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땅콩 90이상이 함유된 땅콩크림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맛도 너무 훌륭하다.

 


8. 짜장가루
원재료
춘장 52.1%(국산/우리밀춘장 100%{밀 29%(국산), 대두 17%(국산), 정제염, 주정, 종국}), 유기농설탕(수입산) 23.7%, 고구마전분 13.2%(국산), 양파분말 3.9%(국산), 흑미가루 3.4%(국산), 볶은콩가루 2.9%(국산), 마늘(국산/무농약), 새우가루 0.2%(국산), 다시마가루0.1%(국산), 건홍합 0.1%(국산)

 

:: 사실 카레는 초록마을이 더 맛있는 것 같은데 짜장가루는 한살림이 훌륭하다. 기름을 소량 쓰고도 맛이 좋다. 일반 짜장에 비하면 약간 심심할 수도 있지만 분쇄육과 다양한 야채를 넣어 만들면 애나 어른이나 밥 한그릇 뚝딱하는 애정템.

 


9. 두부
원재료
대두100%(국산), 천연응고제[조제해수염화마그네슘+식물성유지(현미유)+올리브유]

 

:: 한살림에서 아마 가장 많이 팔리는 것 중의 하나가 두부 아닐까. 조합이나 유기농 매장에서 파는 국산 두부들이 터무니없이 비싼 것에 비해 1900원, 2000원 하는 한살림 두부는 정말 가격도 가격이지만 너무 맛있다.

 


10. 김자반볶음
원재료
김자반 52%(국산/지주식), 현미유 27.5%(태국산), 볶은소금(국산), 설탕, 참기름(국산), 들기름(국산), 볶은참깨(국산)

 

:: 김자반이라는 아이 자체가 원체 맛있는 거지만, 엄마가 늘 자반에는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먹지 말래서 삼가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주신 걸 먹어보고는 반해버렸다. 기름지지 않고 고소하고 바삭하다.

 


11. 검은콩두유
:: 그냥 두유는 맛이 없어서 검은콩두유를 먹어봤는데, 참 맛있다. 가격도 하나에 천원 꼴이다. 국산콩두유가 이정도면 정말 싼 것 같다. 달지않은곡물플레이크와도 환상궁합

 

 

#번호가 순위는 아닙니다. 그냥 장바구니에 올라온 순서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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