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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풀링 효과

오일풀링



오일풀링이란 인도에서 내려오는 민간요법으로 입안을 오일로 헹구게 되면 오일에 세균과 같은 독소가 붙어 몸밖으로 배출되는 원리입니다. 일종의 디톡스죠. 우리 입과 몸속의 독소와 세균은 대부분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독소와 세균을 녹이는 데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여자들이 오일클렌징을 하면 화장품이 깨끗이 지워지는 원리와 비슷한 것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입냄새가 심하게 나잖아요? 밤새 몸속에서 올라오는 세균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입안에 세균이 가장 많은 아침 공복에 입안을 오일로 헹궈 독소를 제거해주면 치아미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점차적으로 면역력이 증가하고 피부가 깨끗해지고 건강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죠. 특히 관절염이나 당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가장 관심을 둔 부분은 얼굴의 주름과 기미, 다크서클 등 피부문제가 많이 해결된다는 거였어요. 해보기 전에 오일풀링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아두기 위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오일풀링은 어떤 오일로?




오일풀링을 할 때는 좋은 오일로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오일풀링>이라는 책에서는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식물성 오일이면 상관없다고 합니다. 인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오일풀링용 오일은 해바라가씨오일이나 참기름이라고 하지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오일로는 코코넛오일,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이 있어요. 좋은 오일은 몸속의 세균을 유인해내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이왕이면 좋은 오일을 쓰면 좋겠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아도 될 듯합니다.


오일풀링 방


오일풀링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오일 한 숟 가락을 입에 머금고 혀로 입안의 구석구석을 마사지하듯 닦아줍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를 최대한 많이 밀고 당기듯 훝어줘야 효과적인데 시간은 15~20분 정도로 합니다. 오일을 뱉고 물로 여러 번 헹군 후, 치약 없이 칫솔질을 합니다. 주의할 점은 아침 기상 직후가 입안에 세균이 가장 많을 때이기 때문에 아침 공복에 해야 효과가 가장 크다는 겁니다. 



오일풀링 주의사항


오일풀링을 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이 오일을 삼키는 것입니다. 세균이 득실득실한 오일을 삼켜버리게 되면 입속 세균들이 몸속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자칫하면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입안에 상처가 났거나 금니 같은 금속치아가 있을 때는 오일풀링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카더라 통신이 있지만 <오일풀링>이라는 책에 의하면 금이나 아말감 충전재를 넣은 사람도 오일풀링을 해도 좋다고 합니다. 


*

오일풀링은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대체의학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해요. 후기를 보니 20분간 오일을 입에 머금고 있는 게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20분간 오일풀링을 하면서 집안일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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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얼마전 친정집에 갔는데 화장실에서 담배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분명 집에 담배 피는 사람이 없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아랫집에서 피는 담배연기가 배관을 타고 올라오는 것 같은데 찝찝하고 화가 났어요. 담배는 취향이지만 담배연기는 비흡연자에게도 무차별적인 피해를 줍니다. 하지만 연기를 인력으로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담배냄새 때문에 고통받은 상황이라면 최대한 방법을 찾아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담배냄새의 원인은 담배의 '타르(Tar)' 성분이라고 합니다. 입자가 작아서 옷, 실내, 벽지 등에 쉽게 베여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순히 패브리즈나 향수 등으로 덮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근본 원인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상황별로 담배냄새 빼는 법을 정리해봤어요. 



벽지에 밴 담배냄새


벽지에 밴 담배냄새를 빼는 데는 알코올이 좋습니다. 알코올+물을 1대 1로 섞어 천에 묻혀서 닦습니다.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담배냄새도 함께 날아갑니다.

새로 이사 온 집이 담배 쩐내로 가득한 경우도 있습니다. 도배를 새로 하고 창틀이나 몰딩 등을 알코올로 닦아내는 것이 좋겠지만 도배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양파를 활용해보세요. 방바닥에 신문지를 펼쳐놓은 후 양파를 잘라서 쭉 늘어놓은 다음 보일러 가동시키고 7~8시간 지나면 3~4시간 환기... 이런 식으로 반복해서 해주면 담배냄새도 빼고, 새집 냄새를 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소파, 카페트, 매트리스에 밴 담배냄새 


천으로 되어 있지만 빨 수 없는 것들은 스팀 다리미를 활용하면 냄새를 뺄 수 있어요. 스팀 다리미로 수증기를 쐰 다음 드라이기의 냉풍 기능으로 돌려서 냄새를 날려줍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 소파 등을 손으로 두드리면 냄새가 더 빨리 빠진다고 하네요.


옷에 밴 담배냄새 


담배 냄새가 가장 많이 배이는 것 중에 하나가 옷입니다. 옷에서 담배냄새가 많이 날 때는 샤워를 하고 욕실에 옷을 걸어둡니다. 그러면 욕실에 가득한 습기를 옷이 머금게 되는데요, 옷이 축축해진 상태에서 선풍기를 틀어놓거나 드라이기로 습기를 말려주면 습기와 함께 냄새도 날아갑니다. 

이 방법이 조금 귀찮게 느껴진다면 냄새나는 옷에 세탁소 비닐커버를 씌운 다음 그 안으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섬유 사이사이에 낀 냄새가 날아갑니다. 

신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겉옷 같은 경우는 빨기가 힘들기 때문에 신문지를 씌운 다음 드라이기로 열을 쐬어주면 냄새가 빠집니다. 

빨아도 냄새가 안 빠지는 옷은 구연산 1작은술을 넣어 빨아주거나 헹굴 때 식초를 넣으면 냄새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차량 담배냄새


사과에도 양파처럼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 사과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물질로 담배연기에서 폐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차를 쓰기 전날 사과 반쪽을 차안에 넣어두면 냄새가 싹 사라집니다. 양파나 커피 찌꺼기, 숯을 놓아두는 방법도 좋아요.



화장실 담배냄새 


아랫집에서 올라온 담배연기가 화장실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화장실 담배냄새는 타일 사이에 많이 배어 있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에 물을 섞어서 솔로 타일 틈을 닦아주면 냄새가 많이 완화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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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 재계약 통보는 한 달 전까지


전세 만료 기간이 돌아오면 세입자는 초조해집니다. 자동연장이 되면 좋겠지만 보통은 전세금을 올려서 재계약을 하기 마련이죠. 이전 글에서 말했다시피 전세 재계약 통보시점은 계약 만료 한 달 전에 해야 합니다. 만료 한 달 전에 세입자는 이사를 갈 의사가 있으면 이사를 가겠다고 말하고, 집주인은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전세 재계약 시 확정일자 꼭 받아야


전세금을 올리기로 했다면 꼭 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 하고, 기존 계약서도 버리지 말고 보관해야 합니다. 보증금 인상으로 재계약시 반드시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야 합니다. 만일 기존 계약서에 금액과 기간을 수정한 후 재계약을 할 때는 특약사항에 '재계약'이라는 설명을 써두어야 하고, 새로 계약서를 작성했을 때에도 기존 계약서를 첨부하여 동사무소에 제출하여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 계약서를 첨부해야 먼저 쓴 계약서의 선순위 임차권이 보호되기 때문이죠. 만약 2016년에 계약한 집을 2018년에 재계약하는 경우 그 기간 사이에 근저당 설정과 같은 권리변동이 생겼을 시 새로운 계약서만 갖고 가면 2016년부터 그 집에 살았다는 계약을 증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2017년 설정된 근저당보다 후순위가 될 수 있어요.


 

전세 재계약 부동산 수수료는 케바케

 

재계약시 부동산에 따라 '대서료'라는 명목으로 5~10만원 정도를 받는 경우도 있고 그냥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원칙상으로는 집주인과 세입자가 알아서 보증금을 협의하고 부동산에서 계약서만 작성해줬을 때는 수수료를 안 내도 되고, 부동산에서 전세금을 조율하고 책임공제증서를 첨부했을 때는 신규계약과 동일한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합니다. 새 계약서에 보증금 인상과 기간 변동에 대해 적고 확정일자를 받으면 중개 없이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이건 집주인과 협의해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전세 재계약 보증금 인상시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

전세금이 올랐다면 등기부등본을 확인해야 합니다. 새로운 근저당이나 가압류 등이 생겼을 시 내 전세금의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죠.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등본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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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리가 낮아서 적금해봐야 이자도 얼마 안 나온다고 한숨 쉬는 분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저금리 시대는 쭉 이어질 것이고... 그렇다면 시중 나와 있는 적금 상품 중에서 그나마 이득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같은 제1금융권은 잘해봤자 1%대이고 2%를 넘어가면 금액에 한도가 있거나 앱설치나 주거래 은행 설정 등 여러 가지 추가적으로 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귀찮은 점이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용 이유는 비과세 혜택 때문


저는 회사생활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거의 새마을금고 정기적금을 들고 있어요. 금리가 높았을 때에도 새마을금고의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았기 때문인데 저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이유는 바로 '비과세 혜택' 때문입니다. 적금 금리가 2%라고 해도 막상 이자를 받아보면 너무 적다고 생각하신 적 있을 거예요. 보통 은행에서는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 15.4% 이자를 떼갑니다. 금리도 낮은데 너무 많이 떼어가지요? 그래서 저는 새마을금고를 이용해요. 새마을금고는 1인당 3000만원까지 1.4%의 농특세만 떼면 되거든요. 올해도 1년 정기적금을 들었는데 이자가 2.5% 정도 되더라구요. 시중 은행들의 금리를 생각하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새마을금고 안전한가요


새마을금고 통장


하지만 새마을금고 횡령이나 기타 여러 가지 안정성에 관한 문제 때문에 가입을 꺼리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저는 일단 저희 동네 새마을금고가 주변 상인들이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탄탄한 은행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적금을 들었습니다. 가끔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가 안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상 새마을금고에는 자체적인 예금자 보호제도가 있어요.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새마을금고법에 의한 예금자보호준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지급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기면 이 예금자보호준비금으로 환급을 보장합니다. 금리까지 합산해서 1인당 5천 만원까지 보장합니다.

새마을금고의 경우 각 영업점별로 독립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영업점별로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ㄱ새마을금고와 ㄴ새마을금고에 각각 예금을 예치했다고 하면, 두 영업점을 합산하여 총 1억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는 거지요. 


특판예금을 노리세요


동네에 새마을금고가 있다면 지나갈 때 유심히 보면 특판상품에 대해 걸려 있어요. 특판 상품은 4~5%까지 이자를 주기도 하는데요 공제 가입 등 여러 까다로운 조건이 붙을 때도 있지만, 자동 이체만 걸어놓으면 되는 식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새마을금고 정기적금 금리비교(8월 22일 현재)


월 100만원 불입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지점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료를 보니 가락 새마을금고는 금리가 5%나 되네요. 이왕이면 가락 새마을금고로 갈아타고 싶네요. 마이뱅크(https://www.mibank.me/deposit/yegeum/index.php?group=201) 들어가서 금리 확인해보시고 전화로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고 가서 예금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새마을금고 정기적금 금리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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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가 루꼴라 피자를 시켰는데 시어머니가 "이거는 열무니?" 하고 물어보시더라구요. 피자에 열무가 쓰일 리 없건만 루꼴라가 열무랑 좀 비슷하게 생겼나 봅니다. 루꼴라는 이태리 요리에 많이 쓰이는 채소로 허브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요리로는 루꼴라 피자, 루꼴라 샐러드가 있습니다. 약간 씁쓸하면서도 향긋한 맛을 갖고 있는데 수확한 지 오래 될 수록 쓴맛이 강해집니다. 전 이 맛을 좋아하는데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반면 칼로리는 낮아서 미용채소로도 각광받고 있다고 하네요. 루꼴라를 파는 곳이 마땅치 않고 팔아도 값이 비싸서 요즘엔 집에서 루꼴라 키우기를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한살림에서도 루꼴라가 가끔 나오는데 저는 주로 과일과 함께 갈아서 그린주스로 마시고 있답니다. 치커리나 겨자잎처럼 쌈채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루꼴라 피자


루꼴라의 효능 8가지


1. 당뇨병 개선

루꼴라 100그램을 먹었을 때 올라가는 혈당치는 2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밥을 먹을 때 루꼴라를 섭취하면 혈당이 치솟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뼈 건강

루꼴라에는 칼슘이 많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을 축적하고 결합시키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K가 풍부합니다. 당연히 골다공증과 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채소입니다. 


3. 눈 건강

루꼴라에는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노화에 따른 시력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100그램당 170mg으로 풍부하여 백내장을 예방합니다. 



4. 정력 강화

루꼴라가 쥐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자 활동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최음제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고 하네요. 정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정력을 감퇴시킨다고 알려진 환경오염물질이 체내에 흡수되는 되는 것을 차단시켜준다고 합니다. 


5. 해독작용

루꼴라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서 강력한 항산화식품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독성의 배출을 돕는 해독작용이 매우 뛰어납니다. 뛰어난 해독작용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질병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됩니다. 


6. 염증 감소&진통제

루꼴라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치유 과정을 가속화하고 뇌로 보내지는 고통 신호를 감소시킴으로써 종합 진통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인돌-3-카비놀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자연에서 치료 가능한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7. 항암효과

다른 십자화과 채소와 같이 루꼴라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요리나 소화 과정에서 '이소티오시아네이트'와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으로 변하는데 이 성분들이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8. 소화불량 치료

식사를 할 때 루꼴라를 먹으면 소화효소를 방출시켜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풍부한 섬유질이 위장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루꼴라의 부작용


다른 푸른잎 채소처럼 루꼴라에는 옥살산이 풍부합니다. 옥산살이 체내에 쌓이면 신장결석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석을 앓고 있거나 신장이 약한 사람은 루꼴라를 아예 배제하기보다는 가끔씩 섭취하고, 살짝 익혀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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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와 권고사직은 다릅니다


작년 이맘때쯤 계약직으로 다니던 회사에서 해고를 통보받았습니다. 별로 떠올리고 싶진 않으니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위로금으로 2주치를 준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그만두었는데 '해고예고수당'이란 게 있다는 것을 알았죠. 


근로기준법 제26조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를 포함한다)하려면 적어도 30일 전에 예고를 하여야 하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아니하였을 때에는 30일분 이상의 통상 임금을 지급하여야 한다.

▶즉 사용자가 해고하려는 날의 30일 전까지 해고를 한다고 통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30일치 임금을 주어야 한다.


제 생각에는 한 달치를 2주치로 줄인 꼼수로 보였기 때문에 노동청에 신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제가 순진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전 회사에서 그만두라고 했으니 '해고'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법적인 해석은 달랐습니다. '해고'란 회사에서 나가라고 했을 때 '절대 나갈 수 없다'고 강하게 저항하는 행위가 동반되어야 '해고'라고 하네요. 제가 '나가라' 했을 때 '네'라고 말한 것 자체가 협의사항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것은 '권고사직'에 해당된다구요. 나중에 '이사'라는 사람이 전화해서는 신고를 취소하라면서 하는 말이 이건 권고사직도 아니고 그냥 본인이 나간거라고 하네요. 어이가 없었죠. 


해고예고수당을 받으려면 알아야 할 3가지 팁


1. 퇴사 의지가 없음을 밝힌다

저처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나오지 말라고 했을 경우, 꼭 '나는 못 나간다', '못 그만 둔다'라고 퇴사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실히 밝히셔야 합니다. 속으로는 '더럽고 치사해서 내가 그만둔다'라고 생각했어도 겉으로는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하세요.


2. 해고통지서를 요구한다

해고는 서면으로 통지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는 해고 사유와 해고 시기가 적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해고예고수당은 언급하지 마시고 해고통지서를 받아두시면 혹시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하지 못한다고 했을 때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서면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문자나 이메일로 받아두어도 중요한 증거로 쓸 수 있겠죠.



3. 녹취 등 증거자료를 남긴다

전 녹취 같은 건 생각도 못했지만, 혹시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는 강력하게 저항하는 내용이 담길 수 있는 대화 내용을 녹음하세요. 아는 분들은 많이들 이렇게 하신다고 하네요. 만일 그만두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녹음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한 다음, 다음 이야기를 나눌 때 녹취할 준비를 해간 다음 본인에게 유리한 대화를 녹음하세요.


4. 고용노동부에 신고한다

사업주가 못 주겠다고 버티면 고용노동부>민원>민원신청>임금체불진정서로 들어가서 상세한 내용을 적어서 신청하면 관할 고용센터로 지정됩니다. 근데 증거가 확실하지 않다면 신고하지 않고 사업주에게 물고 늘어져서 받는 게 좋아요. 제 담당 감독관은 제 편에 서서 노력해주려는 의지가 1도 없었거든요. 말 그대로 기계처럼 하더군요. 감독관 재량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증거확보'를 꼭 기억하세요.


진짜 법을 알면 살아가는 데 많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이런 일이 있으면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마 없는 게 좋겠지요? 전 30일치 해고예고수당을 못 받았지만 제가 나간 다음 해고를 통보받은 사람들은 30일치를 받았다고 하니 귀찮아도 신고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고를 밥먹듯하는 회사라 같이 일했던 동생들이 전화올 때마다 '언니~나 그만두래요' 뭐 이런 내용 ㅎㅎ) 성과는 있었다고 생각해요. 이런 신고가 들어가면 그 회사가 관리감독의 대상이 된다고 하니 말이죠. 여러분은 기본적인 사항을 꼭 알고 계셔서 저처럼 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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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역 공항리무진 정류장


몇 년 전만 해도 남성역 쪽에 사시는 분들은 인천공항에 가려면 이수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인가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생겼죠. 공항까지 가려면 짐도 있고 여러 가지 번거로운 점이 많은데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죠.



공항버스 6019 노선도


내방역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6019 버스를 타면 되는데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수역 방향이 아닌 총신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합니다. 처음에는 시내로 가는 길이 늘 이수역 방향이라서 대아신협과 남성역 2번 출구에서 타면 되는 줄 알았는데 하차 정류장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남성역 부근에 사시는 분들이 인천공항에 가시려면 남성역 3번 출구 쪽 정류장(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타시거나, 남성초등학교 앞에서 타셔야 합니다. 노선은 <내방역ㅡ이수역ㅡ남성초등학교ㅡ남성역ㅡ총신대학교ㅡ숭실대학교별관ㅡ숭실대학교입구ㅡ상도역ㅡ동작보건소ㅡ장승배기역ㅡ핸드픽트호텔ㅡ신대방삼거리ㅡ서울공업고등학교ㅡ서울지방병무청강남중학교ㅡ공군회관ㅡ지적공사여의도자이아파트ㅡ여의도메리어트호텔ㅡ인천공항제1터미널ㅡ인천공항제2터미널> 이렇게입니다. 


공항버스 6019 노선도


공항버스 6019 시간표와 요금


시간표를 보니 새벽 4시부터 운행이 되더라구요. 인천공항→내방역 방향은 토요일과 공휴일은 시간대가 조금 다르지만 공항 가는 시간표는 매일 똑같습니다. 배차간격은 30~40분, 요금은 15000원입니다. 전화번호는 02-2664-9898이니까 혹시 궁금한 거 있으시면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공항버스 6019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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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라케어 팬티라이너


저는 SBS스페셜에서 바디버든에 관해 다루기 전부터, 생리대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면생리대와 일반생리대를 같이 사용했어요. 생리 시작 전과 후 등 생리양이 적을 때는 면생리대나 라이너를, 생리양이 많을 때는 일반생리대를 썼죠. 면생리대는 처음 사용했을 때 정말 신세계였어요. 일반생리대는 오래 착용하면 가렵기도 하고 계속 생리대를 차고 있는 느낌이 드는데, 면생리대는 부드럽진 않아도 그냥 팬티 입은 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남들처럼 생리통이 줄어든다던가 하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생리대 사태 후 <나트라케어>와 면생리대를 같이 쓰고 나서부터 여러 가지 변화들이 생겼어요.



나트라케어 사용 후 일어난 변화 두 가지


1. 생리양이 확 늘었어요

제가 나트라케어를 쓰기 시작한 게 올해 2월부터니까 6개월가량 사용했네요. 사용후 지금까지 가장 큰 변화는 생리량이 엄청나게 늘었다는 거예요. 뭔가를 하고 있을 때 생리가 갑자기 확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았어요. 보통 2~3일째 이틀 내내 양이 너무 많아서 뭐가 잘못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트라케어를 쓰면서 겪는 변화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이번 달부터 생리양이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2. 생리통이 완화되다가 없어졌어요

결혼하고 애 낳으면 생리통이 나아진다더니 저는 컨디션에 따라서 아팠다가 괜찮았다가 그랬는데요, 나트라케어 쓰고 3~4개월 지나면서 점점 생리통이 완화되는 느낌이 들더니 지난달부터는 아예 생리통이 없어요. 컨디션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리를 시작하는구나' 요정도 느낌이지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여자분들은 아시죠? 생리통이 있을 것 같으면 벌써부터 약 챙겨 먹고 '오늘 컨디션은 망했구나...' 뭐 이런 생각을 하는데 많이 자유로워졌다는 생각에 행복합니다. 그동안 몸에 직접 닿은 부분에 얼마나 많은 화학약품 처리가 되어 있었으면 그렇게 생리통으로 고생했을까 생각하니 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나트라케어가 안전한 생리대라는 것을 믿을 수 있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나트라케어를 좋아하는 이유




저는 처음 나트라케어를 개봉하고 놀랐던 게 '너무 얇아서'였거든요? 이렇게 얇은데 생리가 새지는 않을까 걱정되었죠. 하지만 얇은 만큼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사실 요즘은 면생리대보다 애용하고 있어요. 흡수력도 좋구요.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흠이긴 하지만 착용감 좋고 안전하니 저희 딸이 크면 나트라케어를 쓰게 할 것 같아요. 초록마을 아임오생리대는 꽤 탄탄하고 두꺼운 편이라 잘 안 쓰게 되거든요. 

또 보통은 겉면만 면인데 반해서 나트라케어는 흡수체까지 면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100% 생분해되는 제품이라 환경에도 좋을 것 같구요. 생리통이나 여러 가지 여성 질환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에게 나트라케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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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떠먹는 배도라지청


저희 집 아이는 기관지가 약한 편이에요. 아기 때부터 모세기관지염을 자주 앓아서 소아과에서 '알레르기성 천식'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숨이 넘어갈 듯 기침을 심하게 해서 옆에서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참 아파요. 도라지가 기관지에 좋다는 이야기는 듣긴 들었는데 어릴 때는 먹으려고 하지 않아서 못 먹이다가 요즘 들어서 다시 시도하고 있는데 몇 번 맛보더니 맛있다면서 잘 먹네요.

저는 한살림 조합원이고 아이가 먹는 것의 80퍼센트 이상은 한살림 물품을 애용합니다. 특히나 껍찔과 뿌리에 영양이 많아 그대로 사용할 확률이 큰 도라지 같은 것은 무농약 이상으로 먹여야 안심이 돼요. 배도라지즙이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한살림에는 도라지즙과 배즙이 각각 따로 있어서 <떠먹는 배도라지청>으로 샀어요. 가격은 230g 한 병에 20,000원이네요.



배도라지청의 효능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배숙을 끓여 먹이거나 배와 대추를 달여 먹이는 등 배는 감기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여기에 기침과 가래, 천식을 낫게 해주는 도라지가 합세하면 그 효능과 맛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배도라지청은 배와 도라지를 은근하게 달여서 만드는데, 도라지와 배를 같이 달여서 먹을 경우 항산화 능력이 증가한다고 해요.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있어서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가래를 배출시키며 면역력을 증진시켜줍니다. 특히 도라지는 황사와 미세먼지 배출에도 효과적인 음식이라서 봄가을 미세먼지가 심한 날 한 숟가락씩 먹이는 엄마들도 있다고 하네요.

저희 집 아이는 환절기 감기 예방을 위해서 초여름부터 먹여서 벌써 두 통째 먹고 있는데요 여름에 감기가 걸렸을 때도 예전보다 확실히 빨리 떨어지고, 정도도 가벼워졌어요. 특히 가래 삭히는 데 아주 좋습니다. 조합원 후기를 보니 이거 꾸준히 먹고 감기 안 걸린다는 집도 있어서 저도 꾸준히 먹일 예정입니다. 꿀과 배의 함량이 많아서 아이가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색이 까매서 '초코'라고 얘기해주면 꿀떡 잘 받아먹어요. 


한살림 떠먹는 배도라지청 정보


원재료

배65%(국산/무농약),도라지청25%(도라지100%/국산/무농약),꿀10%(국산)


특징

-3년근 이상의 무농약 도라지로 자가 제조한 도라지청을 사용

-무농약 배와 국산 꿀을 사용

-전통적 제조 방법으로 제조


제조공정

① 도라지를 깨끗한 물로 세척

② 3~5cm 정도의 길이로 절단

③ 건조기에서 완전 건조(바싹바싹할 때까지 - 24시간)

④ 건조된 도라지를 스텐레스 통에서 달인다(24시간 소요)

⑤ 달인 도라지 “액기스”를 이중 스텐솥에서 달인다(24시간)

⑥ 달인 도라지청에 정해진 비율의 갈은배와 꿀을 넣는다.

⑦ 교반하여 졸인다(이중스팀솥에서 약 3~4시간, 배 원물의 상태에 따라 가열시간이 다름)

⑧ 정량포장(은박지 실링-진공상태가 되도록)


이용방법

-티스푼을 이용하여 성인 1일 2~3회, 어린이는 1일 2~3회 1/2스푼 가량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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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텐 연고


저희 아이는 피부가 약한지 여름이면 땀띠가 많이 나요. 목이 접히는 부분, 귀 뒤, 팔 접히는 부분, 무릎 접히는 부분 등등. 그런데 올 여름은 더워도 너무 더워서 그런지 허벅지나 엉덩이 같은 데도 우둘투둘하게 막 올라왔더라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땀띠가 한번 나면 계속 퍼져나가기도 하고, 요기가 좀 나아가는 것 같으면 저기에 땀띠가 나고... 이러면서 무한반복합니다. 에휴... 처음에는 기저귀발진에 효과가 좋았던 포포크림을 발라줬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지 않은지, 가려워서 벅벅 긁으면서 상처가 덧나기 시작했어요. 맘카페에 검색해보니 다들 <비판텐>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스크렌젤과 비판텐을 같이 사용했어요!


약국에 가니 아이 상처가 덧난 걸 보시고 약사 선생님이 스크렌젤 스프레이와 비판텐을 같이 주셨어요. 스크렌젤은 긁은 상처나 가려움증이 있는 곳에 뿌리는 소독제인데요, 아이가 가려워할 때마다 뿌려주면 됩니다. 뿌리면 하얀 거품이 일다가 점점 발화되 사라지는데요. 가려울 때마다 뿌려주니 확실히 덜 긁더라구요.


가려움, 긁은 상처에 스크렌젤


비판텐은 기저귀 발진이나, 유두 균열 같은 데 많이 쓰이는 4無 연고입니다. 스테로이드, 방부제, 색소, 향료가 없다고 해요. 그래서 스테로이드제를 꺼려하거나 신생아가 있을 경우 많이 씁니다. 전 아이가 다섯 살인데 처음 써보네요. 하루에 두 번 정도 꾸준히 발라줬는데 시간이 갈수록 호전되는 게 보이더라구요.


땀띠 예방에는 자주 씻겨주는 게 좋대요!


놀이터에서 만난 아이 엄마가 물에 적신 손수건을 갖고 다니면서 아이를 자주 닦아주더라구요. 그 아이도 땀띠가 잘 생기는 약한 피부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땀띠는 땀이 난 상태에서 땀이 빨리 건조되지 못하면 생길 수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은 피부가 약하고 열이 많아서 생기기가 쉬워요. 자주 씻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 어려울 경우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면 좋을 것 같아요. 땀을 닦아주면서 땀이 날아가고 몸도 빨리 마르니까요. 저도 덧난 상처가 낫고 나서는 자주 닦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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